타나카 나오키 in 映画 오와라이




타나카 나오키 위키 번역 페이지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코코리코 타나카는 게닌으로서의 활동 이외에도 영화, 드라마 등에서 꽤 오래전부터 연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해, 주연급 혹은 비중있는 조연급 역할을 맡곤 하는 훌륭한 연기자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개봉한 "쥰킷사 이소베"에서 주연을 맡은 아메아가리 미야사코 히로유키, 두나짱 주연의 "공기인형"에서 비중있는 조연을 맡아 무려 칸 영화제에 입성하신 이타오 이츠지, "핸섬수트"에서 비포/애프터 중 비포역의 츠카지 무가 등 많은 게닌들이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타나카는 코믹한 이미지를 배제한 정극연기에도 능한, 발군의 연기력을 지닌 게닌그룹에 속합니다. 게닌으로서의 성향을 따져봐도 만자이보다 콩트에 강한 걸 보면 기본적으로 연기에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감상이 취미이고, 영화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기도 했더군요. 


연기자 타나카 나오키에 대해 "발견"하게 된 것은 우연히 미타니 코키 감독의 "모두의 집"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면서였습니다. 내 집을 지으려고 하는 부부가 개성 강한 유학파 건축가와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토목공 장인의 갈등 속에서 집을 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성격 강한 건축가 역을 맡은 핸썸한 카라사와 토시아키보다 유약하지만 성실한 "좋은 남편" 역을 훌륭하게 연기해낸 배우가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우왕ㅋ 훌륭한 조연배우ㅋ 누구?' 하면서 찾아봤더니 바로 익히 알던 코코리코 타나카였더라구요. 안경을 쓰고 헤어스타일을 바꾸었더니 몰라본 거예요.(→눈썰미 없음;;;) 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인데? 이러고 말았다는;;;;


이후로도 타나카가 나온 영화를 최근작 위주로 몇 편 더 보았는데, 아무래도 악당 캐릭터(;)보다는 타고난 캐릭터를 바탕으로 변주한 역할들이 훨씬 자연스럽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연기자로서의 타나카의 진가를 확인하기 적합한 영화는 미타니 코키 감독의 "모두의 집" 그리고 영화 자체는 좀 마이너적이지만 "젠젠 다이죠부"를 추천합니다. (반면에 "팀 바티스타의 영광"은 타나카 연기가 이렇다 저렇다 하기 이전에 영화 자체가 완전 꽝이라서 비추합니다. 캐릭터도 구조도 엉망이더라구요ㅠ)  




 
=   Filmography   =
































2001
모두의 집みんなの
- 시나리오 작가인 남편 이이지마 나오스케 飯島直介

감독 : 미타니 코키 (우쵸텐 호텔, 더 매직아워)

주연 : 카라사와 토시아키, 야기 아키코

스트로보 주 : 미타니 코키 영화 개인적으로는 너무 연극적이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모두의 집은 비교적 그런 색깔이 덜한 영화예요. 영화 자체도 괜찮고 타나카가 맡은 역할도 좋아서 추천!



 
















2002
내일이 있다 극장판
明日があるさ THE MOVIE – 평사원 다나카 역

감독 : 이와모토 히토시 (MW)

주연 : 하마다 마사토시, 야나기바 토시로, 히가시노 코지, 후지이 타카시 등
스트로보 주 : 하마다상 주연;;에다가 요시모토 게닌들이 왕창 나오네요. 엔도도 나오고 아츠시, 료 등등 (아츠시♡) 내용은 기대가 안되지만 나오는 게닌들의 면면만으로는 왠지 보고싶어 지는 영화예요. 타나카 비중은 그럭저럭한 조연인 듯...



 















2004
개와 걸으면 치로리와 타무라
けば チロリとタムラ - 오카무라 야스유키 역

감독 : 시노자키 마코토

주연 : 타나카 나오키, , 후지타 요코

스트로보 주 : 이 타이밍에 타나카가 주연을 맡은 영화란 건 "규모가 작은 영화"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그치만 스틸컷을 보니 타나카가 좋은 사람으로 나오는 듯한 포스가 느껴져서 왠지 보고 싶어지네요ㅎㅎ 동물오타쿠인 타나카에게는 굉장히 즐거운 촬영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진없음]



2005
우쵸텐 호텔 THE
有頂天ホテル이이지마 나오스케 역 (까메오 출연)  

감독 : 미타니 코키

주연 : 야쿠쇼 코지, 마츠 타카코, 사토 코이치, 카토리 싱고, 시노하라 료코 등
스트로보 주 : 우쵸텐 호텔은 워낙 까메오 출연이라 사진을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모두의 집에 나왔던 이이지마 부부가 그대로 호텔에 묵으러 왔다는 설정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영화 자체가 (미타니 감독 영화가 다 그렇듯) 연극적이고 유쾌한 소동극이라 타나카는 조금 나오지만 보셔도 좋을 듯 해요.





 















2005
역경나인
逆境ナイン- 고교야구팀 감독 사카기바라 츠요시 역
감독 - 하스미 에이이치로
주연 - 타마야마 테츠지, 호리키타 마키 등 
스트로보 주 : 의상의 압밝(;;)이 심하네요ㅎㅎㅎ 야구를 전혀 모르는 초짜가 고교야구팀 감독을 맡아 학생들과 함께 갑자원을 목표로 훈련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가 아닐리 없겠죠;;) 영화인 듯 합니다. 야후 저팬 영화평점은 나름 괜찮은 편이라 기회가 되시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06 사이렌 FORBIDDEN SIREN - 미나미다 유타카 역 
감독 - 츠츠미 유키히코 (드라마 TRICK, 영화 20세기 소년 시리즈)
주연 - 이치카와 유이, 모리모토 레오, 아베 히로시 등 
스트로보 주 : 못 본 영화인데 야후 저팬 영화평점이 영화를 찾아볼 마음이 안들 정도로 낮더군요. 츠츠미 유키히코가 일본에선 여전히 (도대체 어째서!) 잘나가는 감독이지만, 감독에서부터 시망의 기운이...... 















2007 젠젠 다이죠부 - 골동품수복장인 유하라역 
감독 - 후지타 요스케
주연 - 기무라 요시노, 아라카와 요시요시, 오카다 요시노리 등 
스트로보 주 : 서른살 먹은 철없는 베프 아라카와 요시요시랑 오카다 요시노리가 둘 다 엉뚱녀 기무라 요시노를 좋아하게 되는데 결국 승자는..... 타나카는 얼굴 절반에 붉은 반점이 있는 골동품 수복장인으로 나옵니다. 타나카가 원래 갖고 있던 캐릭터 (상어에 대해 읊으면 하루가 모자라는 동물오타쿠;)와도 약간 겹치는 진중하고 장인정신이 넘치는 나름 매력적인 인물로 나옵니다. 영화 자체는 엉뚱하고 마이너한 작은 일본영화 삘이예요.




[사진없음]



2007 갓파쿠와 여름방학(animation) - 아빠 우에하라 야스오 역 (목소리 출연)
감독 - 하라 케이이치
스트로보 주 : 갓파 쿠를 데려와 친구가 되는 코이치의 아빠 역할이라고 하네요. 아직 못 봤는데 영화 자체가 굉장히 감동적이라고 해서 찾아 보려고 합니다.



[사진없음]



2007 아르헨티나 할머니 - 무카이 마모루 역 
감독 - 나가오 나오키
주연 - 야쿠쇼 코지, 호리키타 마키, 스즈키 쿄카 등 
스트로보 주 : 무슨 역할로 나온 건지 정보도 별로 없고 극중 사진을 찾기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라구요ㅠ





















2008 팀 바티스타의 영광 - 마취의 히무로 츠구이치로 역
감독 - 나카무라 요시히로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제네랄 루즈의 개선 등)
주연 - 아베 히로시, 타케우치 유코 등
스트로보 주 : 타나카가 나름 야심차게 도전한 악역인데 결과는 시망...은 아니고 연출의 문제인 듯 해요. 영화가 정말 별로라서 할 말이 없네요. 일본 국내 흥행은 상당히 잘 되긴 했지만요.








가능한 기자회견 사진 같은 것 보다는 영화 안에서의 장면을 위주로 사진을 찾아봤는데, 사진자료가 없는 영화들이 좀 있어서 슬프네요. 검색능력의 한계인듯 (→캡쳐 따위의 귀찮은 일은 절대 안하려는 태도;;) 게닌들의 연기자로서의 면모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보고 싶은데 워낙에 방대해서 가능할까 모르겠어요ㅠㅠ 
 





덧글

  • ROTTI 2009/09/04 23:12 # 답글

    아, 다나카 너무 귀여워요 T_T 개와 걸으면 치로리와 타무라는 정말 보고싶네요; 사진만 보고 두근거렸어요. 어떻게 볼 수있는 곳이 없으려나요 T_T
  • 스트로보 2009/09/05 13:16 #

    아... 저 다정한 모습!!! 이마다상과 함께 "여자게닌들이 뽑은 사귀고 싶은 게닌"에 들어갈 만 해요!! 그쵸??
    근데 개와 걸으면...은 아마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ㅠㅠㅠ
  • 쿠마고로 2010/04/05 23:04 # 삭제 답글

    이글루스 아이디는 없지만 글이 너무 좋아서 좀 길게 적습니다 ^^;
    저도 지금 하마다씨 작품에 이어서 다나카씨 작품을 전부 찾아보고 있는데요.
    01년도 작은 연기가 아무래도 서툴지 않을까 싶었는데 모두의 집은 꼭 봐야겠네요.
    내일이있다는 영화보단 드라마를 추천. 물론 영화에서도 다른 게닌보단 중요한 역이지만 드라마만큼 재밌진 않네요.
    드라마는 1편마다 조그만 네타가 들어가있어서 재밌거든요. 사이렌은 지금 볼 목록 1순위...
    갓파쿠는 영화 자체는 재밌는데 다나카는 좀 나쁜 아버지 역이라...음 비중도 별로고...ㅋㅋㅋ
    아르헨티나 할머니는 영화 자체는 괜찮은데 다나카씨 때문에 보는거라면 좀 비추에요.
    바티스타는 저도 실망;;; 그래도 반전을 알고 다시 보니 꽤 흥미롭더라구요. 언페어 같은 느낌의...;;;
    근데 악역을 그렇게 멋지게 소화낼줄이야...전 정말 마지막 표정 연기에 소름끼쳤어요....
    특히 결과를 알고 보면 저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이 많이 섬뜩하죠;;;; ㅎㅎㅎ
    최근작인 로스타임,키노시타도 괜찮지만 리셋은 정말 좋더군요. 시공을 초월하는 반전 때문에 한번 뒤집어지고..
    우선 이 드라마는 개그인지 로맨스인지 호러인지 알수가 없더군요ㅋ 도대체 뭐가 하고 싶은거였는지ㅋㅋㅋㅋ
    매회 첫부분의 다나카 원맨쇼와 코스프레는 정말이지ㅋㅋㅋㅋㅋ 두번 뒤집어 집니다....
    리셋은 솔까말 내용은 막장인데 다나카의 선과 악을 고루 볼수있어서 재밌달까...아무튼 재밌습니다ㅋㅋ
    다나카씨 작품 내에선 가장 재밌게 본것 같네요. 갠적으론 명작 내일이있으니까보다 재밌었습니다 ^^;;
  • 스트로보 2010/04/06 15:44 #

    내일이 있다 드라마편이 괜찮다고 하시니 찾아봐야겠네요.
    키노시타 부장과 나도 아직 다 못 봤는데ㅠㅠ
    모두의 집이랑 젠젠 다이죠부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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