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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인들의 트위터를 팔로우하자! 기타


트위터를 시작한지는 좀 되었는데 별로 재미있게 활용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서 누군가의 트위터를 좀 더 팔로우해볼까 하고 한 번 찾아보았어요! 이글루스 블로그에 트위터 위젯도 달아봤는데 어떻게 좀 보기에 괜찮은가요? 일본은 블로깅도 휴대폰으로 많이들 하기 때문인지 아메바 블로그 등이 활성화된 데 비해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긴 하더라구요. 원래 트위터가 미쿡 사이트인 이유도 있겠지만요~ 제 주위를 둘러 봐도 트위터를 하는 사람은 저 혼자ㅋㅋㅋ 미투데이는 쥐드래곤과 산다라박에 힘입어 사용자가 계속 늘고 있나요??

대충 일웹을 뒤져서 찾아봤는데 일본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유명인은 이 정도네요~ 생각보다 유명한 사람들은 별로 없다는... 제가 즐겨 듣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 LIFE 게스트들은 열심히 하던데 뭐 한국에선 듣보잡이니칸요ㅎㅎㅎ 오구리 슌이나 에이타 같은 배우가 트위터 좀 해주면 좋으련만ㅎㅎㅎ 둘 다 성격 상 이런 거 절대로 안할 것 같지만요ㅎㅎㅎㅎㅎ

 


 

 

 

뮤지션

 

우타다 히카루

http://twitter.com/Utada_Hikaru

 

크리스탈 케이

http://twitter.com/CKAY26

 

토와테이

http://www.myspace.com/towatei

 

류이치 사카모토

http://twitter.com/skmt09(일문)

http://twitter.com/ryuichisakamoto(영문)

 

 

 

배우

 

타나베 세이이치

http://twitter.com/tanabe1969

 

 

 

탤런트

 

스잔느

http://twitter.com/zannsu

 

잇코

http://twitter.com/Ikkostyle

 

레아 디존

http://twitter.com/leahdonnadizon1

 

나카가와 쇼코(쇼코탕)

http://twitter.com/shokotan_blog

 

모델 후지이 리나

http://twitter.com/lenafujii

 

 

게닌

 

아메리카 자리가니 히라이

http://twitter.com/amezari_hirai

 

츠부야키 시로

http://twitter.com/shiro_tsubuyaki

 

아리요시봇
이건 아리요시가 직접 하는 건 아니고 포스팅을 보내면 아리요시봇이
오샤베리 쿠소야로같은 별명을 개개인에게 지어주는 거래요ㅋㅋㅋㅋㅋ 왠지 재미있을 둣!

http://twitter.com/ariyoshi_bot

 

 

 

 

기타 유명인

 

무라카미 하루키

http://twitter.com/murakami_haruki

 

오노 요코

http://twitter.com/yokoono

 

 

 

 

 

 

우타다 히카루는 포스팅을 딱 2번밖에 안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로우어가 3천명이 넘…;;; 폴 크루그먼 블로그 업뎃되는 속도 보고 이 분은 잠도 안자고 밥도 안먹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이글루스의 여왕 채모다인님보다 업뎃이 잦더라능ㄷㄷㄷ) 사카모토 류이치 선생님도 만만치 않으시네요. 영문 트위터 일문 트위터 두 개나 굴리신다는... 잇코상 트위터는 스킨이 완전 화려해서 깜놀ㅎㅎ 제가 론하 팬이라 스잔느 팔로우를 한 번 해볼까 싶어요~ 근데 사진 올라오는 걸 보면 스잔느 트위터가 맞는데 스잔느가 영어를 써요!! ㄷㄷㄷ 제가 아는 그 스잔느가 쓰고 있는 거 맞나요?? 하루에서 몇번씩 업뎃하는 걸로 봐서 누가 써주고 이런 건 힘들 것 같은데 말이예요; 우와...  

 

 

 

 

 

 

 

 


만화 <심야식당>을 100% 좋아할 수 없는 이유 기타

 

 


 

한국에서도 (만화)책 좀 본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지 오래인, 일본에서는 벌써 5권 발간을 눈 앞에 두고 있고 공중파에서 드라마까지 절찬리에 방영 중인 만화 <심야식당>. 소롱포를 한 입 베어문 것 만으로 눈 앞에 우주 삼라만상이 펼쳐지는(;;) 중화일미라든가 집어삼킬 듯한 파도가 휘몰아치는 대양에 나가 혹한을 뚫고 잡아온 생선으로 초고급 스시를 쥐어주는 미스터 초밥왕 등에 비하면 흰 쌀밥 위에 가츠오부시를 얹고 간장을 뿌리는 게 전부인 소박하기 그지없는 음식과 그에 걸맞게도 화려한 사연 따위 한 번도 지녀본 적 없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케치하듯 그려내는 매력 있는 작품이지만 왠지 저는 이 만화가 100% 좋아지지 않더군요.

 

아마도 이 만화가 가진 신주쿠의 냄새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화 상에서 식당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 신주쿠 번화가(라고 쓰고 환락가라고 읽는다) 근처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요. 신주쿠는 (제가 도쿄에 그리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회사에 다니던 짧은 기간 동안은 출퇴근 길의 환승역이었고, 미로도니, 이세탄이니, 오다큐 등지에 쇼핑을 다니기도 했고, 오와라이 라이브()를 보러가기도 했고, 시네마텍에 영화를 보라간 적도 있지만 단 한 순간도 신주쿠라는 거리가 좋다라고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 도쿄 자체가 세속적인 도시이긴 하지만 (그렇게 따지만 세속적이지 않은 도시는 어디겠습니까만서울도 만만치 않고요) 그런 도쿄에서도 가장 세속적인 거리가 바로 신주쿠가 아닐까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있지만 그만큼 시끄럽고 더럽고 정신 사나운 곳이기도 하고요. 긴자나 아오야마처럼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없고, 키치죠지나 다이칸야마처럼 근사한 이미지도 없고, 야네센처럼 고색창연한 이미지도 없고, 시부야처럼 젊은 이미지마저도 없는, 그러니까 동경할 만한 구석이라곤 없는 거리라는 얘기죠.

 

만화 <심야식당>은 그런 신주쿠에 100% 충실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신주쿠답게도 스트립바가 나오고 게이바가 나오고 야쿠자가 나오고 노숙자가 나오고요. (드라마에선 호스트도 잠깐 나왔네요.) 하지만 이 만화가 신주쿠의 진짜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은 아닙니다. 온갖 사회문제들을 잠재적으로 품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현실적인 진짜 이야기는 그리지 않는다는 게 이 만화가 신주쿠를 배경으로 하고 있느냐 아니냐 하는 차원을 넘어서 궁극적으로 제가 이 만화를 좋아할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중년 남성들로 드글거리는 스트립 바에서 옷 벗고 춤을 추는 일로 돈을 버는 스트리퍼는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느끼고 (아름다워라…)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야쿠자는 크리스마스엔 홋카이도산 게(츄릅)를 갖다 주는 무섭게 생겼지만 실은 마음이 따뜻한 우리 이웃으로 나오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야기네요…) 남자 및 결혼 문제로 서로 우정이 틀어질 뻔 했던 노처녀 삼인방의 우정은 무탈하게 이어지죠. 소박한 메뉴들은 어쩐지 향수를 자극하고 (심야식당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일본인의 향수를 자극하는 메뉴이지 한국인의 향수를 자극하는 메뉴가 아닌데도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무정형, 무국적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야식당 안은 안온하고 따뜻하지만 이건 훼이크다 이건 픽션이다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만화 속 내용이 당연히 픽션이지 뭘 그렇게 PC하게 구느냐는 소리를 들을 지도 모르지만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한국영화가 한참 (지나치게) 조폭 이야기에 열중해 있을 무렵 자주 나오던 조폭을 미화하지 말라는 얘기랑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야식당의 정서도 뒷골목에 대한 일종의 오리엔탈리즘이라고 할까요. 실제로 야쿠자도 사람이기에 전날 밤에 사시미로 한 놈 쑤셔주고도 다음 날 딸아이 운동회에 가서 비디오 카메라 돌릴 수도 있는 거긴 하지만, 심야식당의 전 에피소드가 감상적이기만 한 게 저는 마음에 안 드는 거겠죠. 모든 에피소드들이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배드엔딩의 경우에도 낭만적으로 미화해서 그리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사회의 쓴맛 단맛을 못 본 애송이가 하는 소리 따위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사회의 오욕에 로망을 가지게 만드는 건 딱 질색이에요. 심야식당 만을 두고 하는 소리는 아니고요. 그렇지만 이러쿵저러쿵 하면서도 심야식당을 계속 보고는 있습니다. 에피소드들이 짜임새 있는데다 무엇보다 나오는 음식들이 맛있어 보이거든요;;   

 

 

 

 


오와라이 뉴스가 매일매일 업데이트! 오와라이



오와라이 관련 뉴스만 골라서 매일매일 업데이트해주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오와라이 팬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포스팅 합니다.




오와라이 나탈리
http://natalie.mu/owarai



"오와라이 나탈리"라는 홈페이지인데요, 원래는 음악 전문 뉴스 사이트로 출발한 "나탈리" http://natalie.mu/ 가 모태로, "나탈리"가 자리를 잡으면서 음악 뿐 아니라 "오와라이", "코믹스"까지 영역을 확장한 거라고 합니다. 야후 저팬 뉴스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항목으로 들어가도 영화, 음악, TV 등 다종다양한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오와라이 뉴스를 골라 찾아보기도 힘들 뿐더러 스캔들 기사나 큰 이벤트 위주로 기사가 올라오기 때문에 악수회라든가 라이브 일정, 게닌들의 잡지 출연 정보 등 소소한 (그러나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기사들은 뒷전이 되기 십상이거든요. 게닌 별 기사 일람도 가능하다는 점도 편리하고 트위터 서비스도 하고 있어서 오와라이 뉴스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니 트위터 유저라면 팔로우 해두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오와라이 나탈리"는 올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터라 아직까지는 "뉴스 제공"이 메인이 되고 있는데 모태인 "나탈리" 쪽은 아티스트 인터뷰 등 특집기사도 충실히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일본 음악에 관심 많으신 분은 "나탈리" 홈페이지도 즐겨찾기 해두시면 유용할 것 같아요. "나탈리"는 트위터 뿐 아니라 페이스북, 아이구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구요.  







만화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서는 자매품 코믹 나탈리도 있습니다. http://natalie.mu/comic 
(제가 만화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캡쳐는 패스;;)












SPLASH!! 나이츠 인터뷰 기사 (스압) 오와라이




최근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일들이 좀 있어서 포스팅을 못 하고 있었는데 마음을 다잡고 포스팅해봅니다. 얼마 전에 북오프에 갔다가 건져온 2008년 11월 SPLASH!! 재창간 1호에 실린 나이츠 기사 번역본입니다. 사진은 그냥 평범한 기사 사진인데 디카가 어디 쳐박혀 있는 지 몰라서 못 올리고요;; 나중에 기회 되면 올려볼게요. "SPLASH!!"란 잡지 처음 알았는데, 오와라이 & 컬쳐 중심의 잡지로 창간호에는 나이츠 말고도 시즈루, 조이만, 쇼넨쇼죠, 후루퐁, 오도리의 인터뷰, 그리고 올잣츠 특집기사에 진나이 토모노리, 몬스터 엔진 인터뷰도 실려 있는 꽤 충실한 잡지더라구요. 나이츠보다 오도리나 시즈루, 후루퐁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인터뷰 기사 내용 자체는 나이츠 것이 제일 새로워서 (나이츠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기 때문이겠지만요;;) 나이츠 것을 제일 먼저 올려봅니다. 이거 말고 퀵재팬 "로버트홀" 특집호도 주워왔으니 (→돈주고 사왔으면서 주워왔다고 하기는;;;) 나중에 올려볼게요.   




 

나이츠 인터뷰

                                                                                      번역 by 스트로보

 


안가루즈, 킹 오브 코메디, 도쿄03 등을 배출한 오와라이 콘테스트
오와라이 호프 대상에서 올해 5월 우승. 지금 신진 오와라이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이 두 사람이다. 보케인 하나와가 최근 알게 되었다는 잡학을 득의양양하게 선보이는 만자이가 대표 네타로, 평균적인 만자이시의 1.5배는 빠른 템포의 노도와 같은 보케를 펼쳐보인다. 어제 야호에서 조사해봤습니다.등 일방적으로 틀린 말을 쏟아내는 하나와와 투덜거리면서 정정하는 츠치야. 야호 만자이라고 불리우는 대표작의 원점에 밀착해보았다.




S - SPLASH!!

H - 하나와

T - 츠치야 



 

  

S 콤비를 결성하게 된 계기는?


H 대학의
라쿠고 연구회라는 서클에서 제가 부장을 맡고 있을 때 1학년 아래의 츠치야가 들어와서 서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졸업한 후에 제 쪽에서 얘기를 꺼낸 것이 계기였죠. 


T 저는 원래 오와라이를 좋아해서 쭉 보고는 있었지만, 내가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평범하게 공인회계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뭔가 체질에 안 맞아서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매달 보러 갔던 라쿠고 연구회에 가입을 한 거죠.


 

S 그때까지는 그저 서클 선후배 사이였는데, 졸업할 때 왜 츠치야에게 제안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까?


H 서클에서 했던 공동 콩트에서 맡았던 배역 같은 것을 보니 츠치야가 꽤 여러 역할을 잘 해내더라고요. 한마디로 재주 있게 뭐든 해내는 모습을 보고 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어서


 

S 그런데 콤비를 결성하고 ! 시작이다!하던 시기에 큰 사건이 있었다고요?


H 교통사고를 내서
지금으로부터 딱 8년 전, 밤 11시 반 정도에 스쿠터를 타고 있었는데요, 면허를 딴지 얼마 안된 18살짜리 소년이 직장 상사 뻘 사람을 태우고 처음으로 차에 탄 그런 상황에 80킬로 정도를 밟고 붕- 와서 콰-광 하고헬멧이 휙 날아가고즉사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어요. 풀 페이스가 완전 두쪽으로 갈라졌으니까요. 그래서 다리를 쓸 수가 없게 되어서 그로부터 1년간 쭉 재활훈련. 콤비를 결성하고 아직 네타도 못 만든 상황에서 이거 큰일이다 생각하면서       


T 4학년이 되고 다들 구직활동에 들어가고, 주위에는 입사가 결정된 친구들도 생기고 해서 역시나 좀 초조해졌었네요. 학점은 따두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어서 붕 뜬 1년이었어요.


 

S 당시 졸업한 다음에 먹고 살 수는 있으려나 하는 불안은 없었나요?


T 그렇죠
있었죠. 알바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그렇고, 장남이라 여러가지로 압박감이 있었어요.


 

S 그런 압박감도 있는 와중에 해산하지 않을 수 있었던 무언가가 있었나요?


T 하나와상이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으로 자신이 좀 있었어요. 1년 쉬었어도 원래 재미있으니까 괜찮을 거라는. 그래서 병실에서 하나와상의 형님(핀게닌 하나와)으로부터도
초조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좀 기다려주지 않겠나라는 얘기도 들었었고저도 하나와상의 형님도 낫기만 하면 문제없다라고 생각했었어요.


H 지금 말한 건 편집을 좀
(웃음)


 

S 아니, 제일 중요한 부분 아닙니까? (웃음)


H 민망해서
이렇게까지 칭찬하면 좀


 

S 다리를 다친 상황에서 지금의 소속사가 결정이 되었나요?


H 정확히 말하면, 정식으로 소속된 건 나중이었는데요, 소속사 담당이 된 건 빨랐어요. 하지만 종종 제가 검사입원 같은 걸 하고 있으니까 매니저가
다시 제대로 낫고 와라는 말을 해서 다시 3개월간 쉬고그래서 그때 아이카타에게 괜찮은 일이 있다는 얘기가 들어와서, 토치기현의 모 패밀리 목장에서 1일 4회 빙고대회의 사회를 보는 일에 이 녀석 혼자 간 거예요.


T 저녁 6시 정도가 되면 전기도 안 들어오는 산속 오두막 같은 넓은 별장에 살았는데요. 1일 4회 순서가 돌아오면
, 잘 부탁 드립니다.하면서 큰 소리로 외치고


H 하루는 보러 갔더니
이 녀석 빙고 사회보는 거 능숙해졌는데!싶더라고요. 완전 재미있더라고요. 1일 4회를 한달 동안 해서 이 정도로 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 받는 급료가 얼마나 되려나 싶어서 100만 정도는 받지 않나?아냐, 100만은 안 되더라도 50만은 받을 것 같아.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었는데, 8만 5천엔이었어요. (웃음)


 

S 한달 동안 산 속에 틀어박혀서? (웃음)


T 남아서 알바라도 하는 편이 나았다니까요. (웃음)


H 진짜 말도 안되지 않아요? (웃음)


T 그렇지만 역시 거기서 꽤 변했어요. 지금도 그렇게 텐션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약해봤다는 느낌이 듭니다.


 

S 그 후 무사히 다리도 회복되고 만자이에 전념하게 되죠?


H 그렇네요. 아사쿠사의 동양관이라는 곳에서 처음에는 한 달에 3~4번 정도. 당시 동양관이라는 곳은 관객이 5~10명 정도 밖에 없어서, 자기 순서가 끝나면 밑에 내려가서 호객을 하고
마지막에 스승님이 하시는데 스승님이 나오실 때까지는 어느 정도 관객들을 앉혀 두지 않으면 좀 난감하잖아요? 그래서 신진들이 나서서 , 여러분 오와라이 어떠십니까!하면서 호객하고 그랬었죠. 지금은 그런 거 안 하지만요. 요새는 만원이니까요. 핫피 입고 밖에서 호객하던 시절에는 이러다 평생 TV 나가지도 못하겠구나…”하고 생각했었어요.


T 아사쿠사에서 지나다니시는 분들이 그런 눈으로 쳐다보시는 거예요. 출연자 간판을 딱 봐도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걸 보고 실소하고는 가버린다거나


H 그리고 건강랜드(찜질방)에서 관객이 5명밖에 없는 데서 1일 3스테이지 서기도 하고
저희 세대에선 아마 저희가 이런 일들 제일 많이 했을 거예요. 아직 7년째지만, 정말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했어요.


 

S 지금은 짧은 시간 안에 연발로 보케를 쏟아내는 야호 만자이로 대활약 중이신데, 메챠이케와라와즈기라이(딱 봐도 안 웃기는) 왕 결정전에도 나가셨었죠?


H 그 네타가 만들어진 건 작년이네요. 그게 만들어지기까지가 길었어요. 3년 정도 전에 아사쿠사에도 꽤 적응이 되었고, 말하자면 어디에 힘을 실을 것인가 좀 혼란스러워져서
아사쿠사에서 평생 해나갈 것이냐 TV에서 해나갈 것이냐 고민하던 시기였네요. 엔타노카미사마등이 인기가 있어서 아루아루네타(맞아 이런 사람/경우 있어있어! 네타)를 만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던 시기도 있었고


T
아루아루네타를 잘 만드는 선배한테 상담하러 가서 실제로 만들어보는 걸로 얘기가 되었는데 역시 저희는 그런 거 잘 못 하겠더라고요.


H  그러던 차에 당시
M-1 그랑프리에서 블랙마요네즈 등을 보고 만자이가 재미있는 게 제일 멋있는 거라는 걸 깨닫고 만자이로 제대로 승부를 내는 쪽을 선택하자고 생각하게 되었죠. TV 등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우리가 좋아하는 만자이만을, 무조건 네타 자체를 재미있게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하기 시작했어요. 엔타노카미사마 못 나가도 좋다!이런 자세로 시작했더니 야구 네타가 만들어지고, 갈수록 좋아져서 지금 이런 느낌이 된 거죠.


T 아, 한 때 야구 네타가 먹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2006년의
M-1에 야구 네타를 가지고 임했더니 3회전에서 떨어져 버려서


H 그래서 야구네타는 일단 봉인. 이래서는 승부에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서 다시 한번 원점으로 돌아가자 싶어서 2007년에는 시사를 네타로 만자이를 했어요.
이제와서 뉴스등을 화제 삼아서요. 그랬더니 또 뭐가 뭔지 모르겠다 싶은 상황이 되어서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비디오 등을 보면서 우리 네타의 어느 부분이 웃기는 걸까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옛날 네타 중에 최근 엄격한 집안이 드물어 졌는데 말이죠. 저희 집은 아파레루(어패럴) 교육이어서…”스파르타 교육이겠지! 왜 그게 아파레루냐!같은, 이런 구다리가 웃기는 거예요. 자기가 봐도 큭큭하고 웃어버리는그래서 이런 것들만 쭉 하면 되는 걸까 싶어서, 억지로 전부를 틀리게 말하는 네타를 잔뜩 만든 거예요. 지금 틀리게 말하는 만자이라고 불리우고 있지만, 원래는 보케가 엄청 많은 만자이라는 느낌으로 만든 거였어요.

 


S 그렇군요
지금 네타를 만드는 건 어떤 식으로?


H 기본적으로 대충 베이스라고 할까 틀린 문장을 쫙 컴퓨터에 입력해서 종이에 출력해서 넘기면 빨간 펜으로 체크하는 식으로 엄청 간단해요. (웃음)


T 정말로 잘못된 사이트에서 검색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웃음) 저도 같이 보케를 생각해내기도 하지만요.


H 뭐랄까 누구라도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중에서 저는
일본에서 제일 틀린 말을 잘하는  이런뭐 매일같이 만들고 있으니까, 그것만은 누구보다도 잘 해내야겠다 생각하죠.

 


S 누구라도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무대 위에서 통용되는 네타와 그렇지 못한 네타에는 차이가 있지 않나요?


H 제일 중요한 건 츳코미를 받아 쳤을 때 재미있는 보케인가 아닌가.
M-1을 보시면 아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다들 보케와 츳코미가 한 세트로 재미있는 거예요. 그저 단순히 보케만 연발한다고 해서는 M-1에선 통하지 않으니까 그게 저희들에게 있어서의 과제라고 할 수 있겠죠.


 

S 그럼,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듣고 싶은데요.


H TV에서 살아 남는다고 하면 역시 사회자 쪽에 서고 싶네요.
폭소문제, 다운타운, 산마상이 있으니 뚫고 나갈 수 없어라고 하는 녀석은 역시 안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전력을 다하면 의외로 뚷고 나갈 수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S 오오


H 지금 좀 잰 척하고 한 말이긴 하지만요... (웃음) 하지만, 진짜로 거기가 목표이긴 해요. TV에서 승부를 본다면 그렇네요. 히나단에서 쭉 해나가는 건 무리예요.


 

S 알겠습니다. 올해 M-1기대하겠습니다.


H & T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 문화 신촌 시대 개막? 기타

 

 

 

일본 문화가 개방된 지도 벌써 십년이 가깝지만, 여전히 한국에서 일본 잡지나 음악, 영화 등을 오프라인으로 즐기려면 제한된 선택지밖에 없습니다. 일본 도서를 구입하려면 교보나 영풍 등 큰 서점에 가거나 네픽 등의 쇼핑몰을 이용해야 하고, 라이센스되지 않은 음반을 구입하려면 HMV나 예스아시아 등에서 온라인 주문을 해야 하구요. 내려갈 줄 모르는 환율 탓에 잡지 몇 권, 씨디 몇 장 사면 개털이 됩니다-_-;


이런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곳이 일본 도서를 대여해서 볼 수 있고, 음악이나 영화 감상도 가능한 일본 국제교류기금 문화센터와 북오프이겠죠. 일종의 정부출연기관인 만큼 국제교류기금은 도심 중의 도심 광화문에 위치하고 있고, 북오프의 경우 재한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부이촌동에서 가까운 서울역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올 가을을 기점으로 두 곳 모두 신촌으로 진출한다고 합니다. 


북오프의 2호점 신설에 한해서라면 단순히 매출이 괜찮아서 2호점을 내는 것이고 서울의 많은 도심 중에서 신촌이 낙점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국제교류기금 문화센터의 경우 광화문에서 완전 철수하고 신촌으로 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 문화 신촌 시대 개막"은 좀 설레발일 수도 있겠지만, 일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는 분명히 읽어낼 수 있는 움직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래에 자세한 정보와 지도 첨부합니다.
(지도 상의 위치는 기억에 의존해 표시한 것이라 다소 오차가 있을 수도 있지만,
 찾아가시는 데는 크게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전


시기 : 11월 중순

위치 : 신촌 버티고 빌딩 2~3층
기타 : 대강당인 이연홀을 없애고 이용자 교류 중심의 이연라운지 신설
         소규모 강의실 이용 활성화 

         문화정보실 (도서실) 11 1일부터 2010 1 3일까지 휴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 →
http://www.jpf.or.kr/

 





북오프 2호점 신촌점 개점


시기 : 9 19

위치 : 신촌 파고다 어학원 건너편 1







※ 아래 지도에서 붉은색 별 모양이 국제교류기금 문화센터, 푸른 별 모양이 북오프의 위치입니다.
    물론, 클릭해서 보시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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